그룹 방탄소년단이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이들은 '뮤직뱅크'에서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인 '옛 투 컴'과 '포 유스(For Youth)' 무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 새 앨범 '프루프'의 로고와 함께 등장했다. 무대 의상을 완벽 소화한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 무대로 시선을 모았고 팬들은 큰 목소리로 멤버들을 응원했다. 무대 말미에는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로고들이 배경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무대는 팬들의 목소리가 담긴 '영 포에버(Young Forever)' 뮤직비디오로 시작됐다. 세미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포 유스'를 열창했다.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라이브로 무대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스페셜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다양한 엔딩 포즈를 준비한 방탄소년단은 약 3년 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방송 녹화에 대해 "오랜만이라 굉장히 떨렸다. 오늘 너무 행복하고 여운을 가지고 집에 돌아가겠다. 녹화를 마쳤는데도 이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뮤직뱅크'에서 신곡 '옛 투 컴'과 지난해 5월 공개된 '버터(Butter)'를 동시에 1위 후보에 올렸다. 지난 15일 MBC M '쇼! 챔피언',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방탄소년단은 '옛 투 컴'으로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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