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
제1회 산학관 협의체 합동세미나 열어
그동안 우리는 보고 듣는 정도의 2차원적인 미디어 환경에 주로 살아왔다. 이젠 3D(입체)영상은 물론 촉각이나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등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경험을 가장 생생하게 재현하고기 위한 노력 끝에 실감미디어(tangible media) 세계가 열리고 있다.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지역의 실감미디어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5일 대구 수성구 한 카페에서 ‘제1회 산관학 협의체 합동세미나’를 열었다.
백재성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장,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덕기 경북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 손영수 비대면정책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지역의 관련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기 경북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대구ㆍ경북의 미래 메타버스 방향 및 산ㆍ관ㆍ학 협력전략’, 백재성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장이 ‘클라우드 메타버스의 미래’를 내용으로 하는 주제발표를 했다.
또 세미나 이후에는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3개 기관이 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과 실감형 콘텐츠 확산을 통한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학교 현장에 요구하는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서비스하고, 실감미디어 제작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증진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진로ㆍ직업교육 △실감형 교육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ㆍ제작, 학교 현장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협력 △디지털 뉴딜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선도할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서비스 △실감형 교육콘텐츠 제작 등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임충재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오늘의 행사는 대구 경북지역의 실감미디어 산ㆍ관ㆍ학 협의체가 더욱 견고해지고 자생과 상생, 그리고 후생의 첫걸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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