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첫 백서 발간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24년의 성장스토리와 미래 및 공사의 27년 역사를 담은 백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제주삼다수를 통해 먹는 샘물 시장을 산업화 시키는 과정과 국내 소비자들의 음용 문화를 바꾼 제주삼다수의 출발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 초창기 시장상황과 지속가능개발을 바탕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통한 자원의 활용과 사회적 기여, 미래 먹는 샘물 산업 방향까지 제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1995년 제주 지하수를 먹는 샘물로 개발하기 위해 출범했다. 1998년 제주삼다수 출시 첫 해 매출액은 약 88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제주개발공사 매출액이 3,000억 원을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25년도 안 되는 기간에 35배 넘게 성장한 셈이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생수시장 1위를 한 번도 뺏기지 않았다.
현재 제주개발공사는 주력사업인 먹는샘물 사업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감귤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감귤가공사업 △공공택지, 행복주택 건설 및 임대주택 공급, 운영관리를 하는 공공개발사업 △제주 지하수 보전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및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등 인재지원 사업 △국내외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또 '플라스틱 Free 제주'라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 중이다. 지난해 무라벨 생수 출시를 시작으로 금년 재생 페트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바이오 페트 개발 등을 진행하는 등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절감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세우고 실행에 착수한 상황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올해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1등을 넘어 제주의 지속가능하고 국내 식음료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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