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 하반기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상반기에 1,600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자,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 별표1의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업체당 3억 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은 5억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로 2%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며,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은 1%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금 수요가 많아 지난해보다 지원 시기를 한 달 가량 앞당겼다"며 "자금이 필요한 중소 제조업체에 적기에 자금이 지원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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