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1948년 개교한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교육이 강한 대학, 연구에서 앞서가는 대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지대는 최근 자연캠퍼스에 반도체연구소(R&D센터) 신축을 위해 교육부, 용인시, 반도체 기업과 협의 중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5년 완공된다. 이에 발맞춰 2023학년도부터 공과대학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30여 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명지대는 반도체 소·부·장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도 완료했다. 반도체공정진단연구소를 통해 국내 대학 최초로 12인치 반도체 양산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측분석실을 추가로 만들었다.
명지대는 최근 메타버스 인재 양성과 연계한 가상캠퍼스 구축 시연회를 개최했다. 가상캠퍼스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감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8월 내로 메타버스 디자이너 스쿨 운영계획 수립 및 전담인력 확보를 마치고, 내년 2월까지 메타버스 기반 가상캠퍼스와 가상융합(XR) 교육실습실 구축을 끝낼 예정이다.
명지대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공학 분야의 특성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서, 학생들이 지능형기계 시스템을 설계부터 제작까지 해낼 수 있도록 이론은 물론 기업 현장 실무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명지스마트팩토리(MSF)’도 개관했다. 이는 스마트로봇, 스마트자동차, AI 소프트웨어와 같은 신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시설이다. 최근에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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