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테스트 시작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의 대명사 격인 포토샵이 웹(월드와이드웹·www의 줄임말) 용 무료 버전을 내놓는다.
포토샵 제작사인 어도비가 캐나다에서 웹용 무료 포토샵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향후 이를 무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용자가 무료 어도비 계정으로 웹에 접속하면 무료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유료 가입자를 위해 일부 기능은 차단할 계획이지만, 포토샵의 핵심 기능인 디자인 작업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도구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의 정식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어도비는 또 포토샵을 사용하는데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어도비는 지난해 10월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을 처리할 수 있는 웹용 포토샵을 처음 출시했다. 이 웹용 포토샵은 레이어와 핵심적인 편집 도구들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지만, 포토샵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었다.
몇 개월 후 어도비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포토샵의 주요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대중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웹용 포토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앱에서 웹으로 문서를 공유해야 했지만, 이제는 포토샵 구독자라면 누구나 로그인 후 웹에서 바로 어도비를 실행해 사용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