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블랙의 신부' 김희선, 수모 겪고 복수 시작
알림

'블랙의 신부' 김희선, 수모 겪고 복수 시작

입력
2022.06.14 20:24
0 0
'블랙의 신부'가 서혜승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블랙의 신부'가 서혜승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배우 김희선이 '블랙의 신부'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복수에 나선 서혜승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가 14일 평범한 주부에서 복수를 위해 욕망의 레이스에 올라서는 서혜승(김희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나인룸' '앨리스' '내일' 등으로 대중을 만나왔던 김희선은 복수를 위해 욕망의 레이스에 뛰어든 서혜승 역을 맡아 입체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서혜승은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던 중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모든 걸 잃는다. 딸과 함께 다시 삶을 꾸려보려 노력하는 그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인 렉스에서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엎은 장본인을 만나 또 한 번 수모를 겪게 된다. 그리고 그가 갖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결혼이라는 욕망의 레이스에 참전한다.

행복한 가정을 한순간에 잃은 서혜승은 더 이상 잃을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 김정민 감독은 "김희선과 혜승의 이미지는 달랐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김희선이라는 배우가 그려내는 혜승의 모습이 궁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선이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

'블랙의 신부'는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나쁜 녀석들' 등으로 사랑받은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를 쓴 이근영 작가가 각본을 담당했다. 이들은 사랑보다 조건이 우선인 상류층의 결혼 비즈니스와 그 안에 얽힌 인간군상들의 다양한 욕망을 날카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블랙의 신부'는 다음 달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