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학송 전 의원이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1952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김 전 의원은 1991년 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남 진해(현 경남 창원 진해구)에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진출한 후 내리 3선을 했다. 국회 국방위원장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2년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2013년 12월부터 4년여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지수·태수씨와 아내 손영희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창원병원. 발인은 15일 오전7시30분. (055)548-7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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