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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서예지, 박병은과 격렬 키스 "당신을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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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서예지, 박병은과 격렬 키스 "당신을 원해요"

입력
2022.06.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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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이 키스를 나눴다. 박병은은 서예지를 향한 뜨거운 욕망을 드러냈다. tvN 캡처

'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이 키스를 나눴다. 박병은은 서예지를 향한 뜨거운 욕망을 드러냈다. tvN 캡처

'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이 키스를 나눴다. 박병은은 서예지를 향한 뜨거운 욕망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이브' 4회에서는 윤겸(박병은)이 라엘(서예지)의 치명적인 유혹에 이끌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윤겸의 비밀이 드러났다.

이날 라엘은 윤겸 소라(유선)의 집에 초대받게 됐다. 윤겸이 귀가하자 라엘은 의도적으로 그를 스쳐 지나갔다. 또한 와인잔을 꺼내 주기 위해 다가온 윤겸에게 손깍지를 끼며 유혹을 시작했다. 윤겸은 요동치는 마음을 애써 감췄지만 라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이번 토요일 공연에 초대할게요. 와 주신다면 둘만 있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은평(이상엽)은 보육원 출신인 자신을 아들처럼 챙겨준 태준(조덕현)의 딸 라엘이 인생을 걸고 아버지의 복수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그를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이 과정에서 은평은 라엘에게 자신이 입수한 윤겸의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이 필요한 순간 날 떠올려줘"라고 했다. 은평이 건넨 자료를 통해 윤겸이 혼외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에 라엘과 문희(이일화)는 윤겸을 파고들어 기업 LY를 공중분해 시키려던 복수극에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후 라엘은 윤겸의 집을 방문할 기회가 생기자 수기로 기록한 치부책이 보관돼 있다는 금고를 찾기 위해 열을 올렸다. 윤겸 소라의 딸 다비(노하연) 덕에 윤겸의 서재에 숨겨진 금고에 들어섰지만 서둘러 나올 수밖에 없었다. 윤겸이 때마침 귀가했기 때문이다. 윤겸은 라엘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 자신의 금고 앞을 서성이는 그를 보고 의심했다. 또한 평소와 달리 튀어나와있는 책을 보고 책 사이에 끼워 둔 친모의 사고 기사를 라엘이 봤음을 직감했다.

극 말미에는 라엘을 향해 끓어오르는 욕망을 폭발시키는 윤겸의 모습이 담겼다. 공연을 위해 무대 뒤에서 대기 중인 라엘을 찾아간 윤겸은 "내가 당신 유혹에 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기회를 줄게. 도망칠 기회"라고 말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라엘은 "도망가지 않아요. 당신을 원해요"라며 오히려 윤겸에게 다가섰다. 이가 발화점이 된 듯 윤겸은 참아왔던 욕망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라엘과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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