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14세 금쪽이가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자신을 고쳐달라고 말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14세 금쪽이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병원에 있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앙상하게 야윈 모습의 그는 "오은영 박사님, 저 좀 제발 고쳐 주세요"라고 애원했다. 환자복 차림으로 병상에 누워 고통에 절규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출연진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엄마는 금쪽이가 9년째 원인 모를 구토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엄마가 촬영 후 철수한 제작진을 다급히 호출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복통을 호소하던 금쪽이는 갑자기 구토를 시작했다. 오후 9시부터 찾아온 증상에 금쪽이와 엄마, 아빠 모두 오전 5시가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계속된 구토에 지친 금쪽이는 겨우 잠드는 듯했으나 다시 몸을 일으키고 동이 틀 때까지 구역질을 했다.
구토가 시작되고 20시간이 지났을 무렵, 금쪽이는 깨어 있었다. 몸 곳곳은 물론 얼굴이 새빨갛게 부어오를 정도로 상처가 난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손톱을 뜯더니 점점 심해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금쪽이가 고통을 분산시키기 위해 자신의 몸, 얼굴 등을 뜯으며 자해한다는 엄마의 말에 스튜디오 곳곳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은영은 "하나는 분명한 듯하다"고 운을 떼며 베일에 싸여있던 금쪽이의 구토 원인을 짚어봤다. 그는 "스트레스에 따라 증상이 심각해진다"고 설명했다.
오은영이 금쪽이가 구토를 반복하는 근본적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지는 오는 1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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