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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이용 ‘가스화 수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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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이용 ‘가스화 수소’ 생산

입력
2022.06.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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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한화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을 이용한 ‘가스화 수소 생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 최광호 부회장(왼쪽 네 번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가스화 수소 생산 핵심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건설 최광호 부회장(왼쪽 네 번째)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가스화 수소 생산 핵심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보유한 가스화 공정 기술을 활용해 미래에너지원인 수소 생산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실증사업 수행과 더불어 한화건설의 수소 생산 신사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측은 협약에 따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을 이용한 가스화 공정 활용 수소 생산 기술 개발 ▲플랜트 안전관리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하게 된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을 가열해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유화유를 의미한다. 이렇게 생산된 기름을 고온·고압 상태의 가스화기에서 한정된 산소와 함께 불완전 연소시키면 수소(H2)와 일산화탄소(CO)가 주성분인 합성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것이 가스화 수소이다.

매립, 소각 중심의 폐플라스틱, 폐비닐 처리방식에서 열분해 방식으로 전환되면 폐기물 감량 및 탄소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가스화 수소 생산 기술 확보는 앞으로 다가오는 탄소제로 시대를 대비하고 ESG경영에 한발 더 다가가는 것”이라며 “한화건설은 풍력, 수처리사업과 더불어 수소사업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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