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9일 "소중한 인연을 만난 한예리가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예리는 이미 남편과 결혼 절차를 마친 상태다. 소속사 측은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올 초,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의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다"고 전했다.
한혜리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배우자의 신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이날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한예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한예리는 지난 2007년 단편영화 '기리노가 아프리카'로 데뷔한 이후 영화 '코리아' '군도:민란의 시대' '해무' '최악의 하루',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무용과 출신인 그는 배우 활동과 함께 무용수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며 다재다능한 면모로 사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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