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최
서울 구로구가 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는 108개국 2,25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예심을 통과한 47개국 157편이 관내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은 12세 소녀 울야의 도전을 그린 ‘울야는 못말려’로 씨네Q 신도림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영화라고 구는 설명했다. 22일 폐막식에서는 한복 패션쇼와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 “많은 작품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 ‘2022 두모포 축제’ 개최
서울 성동구는 ‘2022 두모포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화합과 힐링을 향해 출정하라’라는 주제로 18일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대마도 정벌 출정식이 열렸던 옥수동 일대 ‘두모포’를 배경으로 한다. 세종 원년 두모포에서는 세종이 대마도 정벌에 나서는 이종무 등 8명의 절제사들에게 술을 따라주고, 활과 화살을 하사하는 출정식이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뮤직 드라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각종 공예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활과 화포 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열린다. 구는 2019년 ‘두모포 출정’ 600주년을 맞아 첫 축제를 개최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우리 구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치유와 힐링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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