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주은이 엄마가 된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아끼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우혜림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 강주은과 애틋한 만남을 가졌다. 우혜림은 지난 2월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엄마가 됐다.
이날 우혜림은 남편 신민철과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시우가 벌써 이틀 뒤면 100일이다"라고 말했다. 아들 시우와 함께 찍은 첫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금희 승희 그리는 훌쩍 큰 시우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이어 우혜림 신민철은 강주은 최민수의 앞에 깜짝 등장했다. 강주은은 우혜림을 보고 "아기 낳고 나서 처음 보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강주은이 "이제 아기 엄마가 됐다"며 눈가를 훔치는 가운데 최민수는 "(우혜림이) 건강해 보인다"며 미소 지었다.
강주은 우혜림은 이어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주은은 "혜림이를 두 달 넘게 못 봤다. 종종 연락을 했지만 실제로 보니까 너무 짠하더라. 혜림이를 보자마자 끌어안고 싶었다. 감정들이 한 번에 오더라"고 말했다. 우혜림은 "눈물로 모든 게 표현된 듯하다. 마음이 다 전해졌다"고 했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강주은 최민수 부부에게 아들 시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감동받은 강주은과 최민수는 눈물을 흘렸다. 최민수는 "고맙다"고 했고 강주은은 "너무 귀한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출산 후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 우혜림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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