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혜련의 올케가 시어머니의 말을 듣고 울먹였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쇼호스트의 꿈을 내려놓고 간호사로 일하길 원했다.
지난 6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오는 13일 방송의 예고편을 선보였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조혜련과 배우로 활동 중인 그의 동생 조지환, 그리고 조지환 아내 박혜민의 모습이 담겼다.
조지환의 수입이 불안정한 가운데 간호사였던 박혜민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왔다. 현재는 쇼호스트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조지환의 어머니는 며느리가 간호사를 관두고 쇼호스트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시어머니가 "쇼호스트 접고 간호사로 들어가라"라고 하고 남편이 "지금 돈을 벌고 있느냐"고 말하자 박혜민은 울먹였다.
박혜민이 "난 왜 1, 2년도 안 되는 거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희망이 있을 것 같으냐"고 했다. 조지환은 "본인에게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은 안 하느냐"고 이야기했다. 조혜련이 "둘이 얘기해"라며 답답해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박혜민은 "나도 하고 싶은 게 있다. 왜 나만 기다려줘야 하는 거냐"고 했다.
조지환 박혜민 부부는 직업과 생계, 고부 갈등 문제로 힘들어했다. 조지환은 "못 하겠다"며 오은영 박사의 지적과 솔루션을 거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제작진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지환 박혜민의 사연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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