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에는 본 행사 개막
지난해 9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에서 성남의 한 의료기관과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을 통해 비지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10월 개최 예정인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하나로 23일~24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성남 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여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의 사업성과를 높이려 마련했다. 성남 의료기기·뷰티·헬스케어 관련 기업 2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분당 성남산업진흥원 7층 대강당에 마련된 화상회의 상담장에서 독일,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각국 40여 명의 바이어와 화상으로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비즈니스 상담 매칭과 주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본 행사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에는 중동, 아시아, 미주,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세계 20개국의 80명 바이어가 참여해 60곳의 국내 기업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 국제 콘퍼런스, 의료관광·헬스케어 전시행사, 시민건강강좌, 명사초청 강좌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엔 1,700여 곳의 의료기관과 1만9,000여 명의 의료인력, 90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있다”면서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를 계기로 의료 관광과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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