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직접 발표... 드라마 촬영 감독과 웨딩마치
"예쁜 미소, 성실한 마음에 반해"
가수 겸 배우 장나라(41)가 이달 말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6세 연하로, 장나라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VIP'를 함께 작업했던 촬영 감독이다. 드라마가 두 사람의 사랑의 오작교가 된 셈이다.
장나라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저 결혼한다"며 "2년 여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예비 신랑에 대해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에 인연을 맺게 됐다"고 애정을 표했다. 장나라 측은 비 연예인과의 결혼인 만큼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함구했다.
장나라는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전보다 더욱 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고백' '4월 이야기' 스위트 드림'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연기 활동도 병행하며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고백부부'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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