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베란다에 매달렸다가 추락해 큰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6시 35분쯤 전남 광양시 광명동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같은 층에 거주하던 한 여성이 불길을 피해 베란다에 매달렸다가 지상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했고, 이 중 5명은 연기 흡입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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