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X김재하X전소민 '클리닝 업', 韓 '오션스8' 노린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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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X김재하X전소민 '클리닝 업', 韓 '오션스8' 노린다 [종합]

입력
2022.06.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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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 감독과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가 JTBC 새 드라마 '클리닝 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클리닝 업' 단순한 범죄 액션 드라마가 아니다. 이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들이 몰입도 높은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 이 중심에는 '시청률 퀸' 염정아의 존재감이 한껏 발휘됐다.

2일 JTBC 새 드라마 '클리닝 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성식 감독과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가 참석했다. 작품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화랑' '각시탈'의 윤성식 감독과 '리턴'의 최경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극중 어용미 안인경 맹수자는 베스티드 투자증권의 미화원으로 하루하루 전쟁을 치른다. 생존의 문턱에서 더더욱 지독해진 이들 앞에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로 '쩐의 전쟁'에 뛰어든 과정이 전파를 탄다. 윤성식 감독에 따르면 '클리닝 업'은 상류와 하류, 잃을 것이 있는 이들과 없는 이들의 간극을 다뤘다. 가진 것이 없지만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사람들의 발칙한 도전이다.

윤성식 감독과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가 JTBC 새 드라마 '클리닝 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윤성식 감독은 "이야기는 철저하게 어용미의 이야기다. 절박함으로 범죄에 뛰어든다. 아슬아슬한 순간마다 느껴지는 용미의 감정이 염정아의 연기력을 통해 즐길 수 있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사건 중심으로 흘러가는 여성 케이퍼물임을 강조한 윤성식 감독은 "인물들의 깊이감이 원작과 다르다. 인물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다루기 때문에 결코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장르적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제작진 모두 주연 섭외 1순위로 염정아를 염두에 뒀다. 윤성식 감독의 간절한 마음이 닿아 염정아의 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윤성식 감독은 현장에서 염정아를 떠올리며 "살아있는 용미였다. 늘 감탄하면서 촬영했다. 염정아의 훌륭한 연기를 카메라로 담아내는 순간들이 행복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정아가 돌아왔다 (Feat. 김재화x전소민)

윤성식 감독과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가 JTBC 새 드라마 '클리닝 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염정아는 JTBC 첫 시청률 20% 돌파 드라마 'SKY 캐슬' 이후 3년여만에 '클리닝 업'으로 귀환했다. 극중 염정아는 증권회사 미화원이자 싱글맘 어용미로 분했다. 이번에도 두 딸의 엄마 역할이지만 전작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을 예고했다.

염정아는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위해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톤을 일부러 만들거나 연기의 각을 잡지 않았다. 요즘은 염정아인지 캐릭터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그만큼 진심으로 한 연기를 시청자들이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아울러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김재화가 투자증권 미화원 맹수자를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전소민은 베스티드 투자 증권의 용역 미화원 안인경 역을 맡았다. 김재화와 전소민 모두 흥미롭고 독특한 대본에 매료됐단다. 불법적인 일을 하지만 어느 순간 인물에 몰입될 만큼 대본은 높은 흡입력을 자랑했다. 또 이무생은 "여성 케이퍼 물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이런 장르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신선했다"고 칭찬했다.

세 배우가 뽐낼 완성형 케미스트리

윤성식 감독과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가 JTBC 새 드라마 '클리닝 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그간 로맨스, 치정 멜로, SF공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예고를 모은다. 특히 각기 다른 능력치가 합쳐져 3인방의 도전이 주 관전 포인트다. 세 여자가 만들어갈 우정이 어떤 식으로 생존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염정아는 시너지를 느꼈다면서 대본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언급했다.

전소민은 "상상을 하고 현장에 가면 선배들의 도움을 받았다. 저도 훨씬 신나고 즐겁게 촬영했다. 생각한 것보다 더 코믹하고 유쾌한 장면이 많다. 많은 웃음포인트들이 생기더라. 셋이 모이면 천하무적이 된 기분"이라고 회상했다. 김재하는 염정아와 전소민에게 연기적으로 배웠다면서 "염정아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감전 당하는 것처럼 찌릿찌릿했다. 박진감이 넘쳤다. 전소민은 너무나 리얼하게 연기를 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화답하듯 염정아는 "처음부터 너무 캐릭터들이었다. 특히 재화는 저보다 한참 어린데도 나이가 많은 설정이었는데 '언니' 소리가 막 나왔다. 또 이렇게 사랑스러운 소민이가 인경을 맡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세 배우 간의 조화를 짚었다.

이처럼 세 여배우들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클리닝 업'은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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