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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재 발굴 위해...스위스서 독일로 날아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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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재 발굴 위해...스위스서 독일로 날아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입력
2022.05.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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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서 석·박사 채용 행사 주관
"우리의 도전에 함께 해 달라"

LG화학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인재 유치 행사 'BC투어'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인재 유치 행사 'BC투어'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이 유럽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지영 부사장,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BC투어는 경영진이 참여하는 LG화학의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로, 통상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열린다.

이번 BC투어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독일 훔볼트대학 등 유럽의 20여 대학에서 ESG 관련 신사업 분야 기술을 보유한 석박사 30여 명이 초청됐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에 이어 독일로 날아온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ESG 리더십과 3대 신성장 동력(친환경소재·전지소재·글로벌 신약)을 제시했다.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류의 과제 해결에는 세상에 없던 혁신 기술이 필요하고 그 기술은 여러분 같은 인재들에서 시작된다"며 "LG화학의 도전에 함께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50 넷제로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한 LG화학은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중심 3대 신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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