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대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대학교(전준철 총장 직무대행)는 지난 26일 서대문구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26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대문구에서 공공 부문의 88%가 교육서비스 부분에서 에너지 소비 비중이 높음다는 판단에 따라, 에너지절감 및 효율화를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서대문구에서 1억 원, 경기대학교에서 5,000만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대 건물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대학 건물별 에너지 진단 및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대학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시설개선공사 △에너지 절약 홍보와 실천 포럼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경기대는 강의실 내 전등을 모두 LED로 바꿔 쾌적한 공부환경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서대문구 내 대학들과 합동 포럼을 개최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준철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의 건물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모델을 개발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겠다”며 “그린 캠퍼스를 선도적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는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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