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옹성우가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에 돌아와 여심을 저격할 계획이다.
27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옹성우가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을 확정했다"며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한국 드라마 최초 여성 히어로물인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다.
드라마 '마인'의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 김정식 감독이 만나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옹성우는 강남 마약 수사를 하는 비밀 수사팀의 일원이자, 강남순(이유미)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강희식 역을 맡는다. 희식은 경찰대 출신의 수재이자 지덕체를 겸비한 열혈 형사로, 우연히 만나게 된 남순과 사회악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공조를 시작하며 그녀에게 호기심과 동경심을 동시에 느낀다. 이 과정에서 옹성우는 통쾌한 액션과 설레는 로맨스를 동시에 전하며 안방 극장에 다채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옹성우는 지난 2019년 JTBC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행보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첫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인 최준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듬해 방영한 JTBC '경우의 수'를 통해서는 차가운 성격 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첫사랑의 아이콘 이수 역을 통해 옹성우표 로코의 첫 시작을 알리며 안방 극장에 설렘을 전달했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열정 넘치는 청춘 강고비로 분해 가슴 따뜻한 힐링 스토리를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정가네 목장' '서울대작전'을 비롯해 최근에는 '별빛이 내린다'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 이렇게 폭 넓은 장르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옹성우가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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