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전북 군산시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제작한 홍보영상이 다음달 중 공개된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관광진흥과와 공보담당관 직원들은 시티투어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한달 동안 콘티를 구상하고 수 차례 관광지를 답사하며 이달 초 홍보 영상 촬영을 마쳤다.
누구보다 관광객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관광진흥과 직원 10여 명은 군산 투어버스의 매력을 알리고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이 영상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군산의 관광명소를 누비며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해가는 관광객의 모습을 통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군산투어만의 매력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군산 시티투어버스의 인기코스인 고군산군도~시간여행마을 코스를 기본으로 군산만이 가진 근대문화유산과 철길마을 등 인기여행지와 수려한 경관의 고군산군도까지 여러 대의 카메라와 드론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었다.
군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군산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출발하며 4개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군산시 정귀영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지에 대한 장소 애착이 강한 직원들이 참여해 촬영한 영상이니만큼 많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면서 "이 영상은 수도권 전광판과 시티투어버스 내부 모니터 등을 통해 송출돼 전국에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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