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중소기업인 등 93명 정부 포상
대통령표창 단체 부문엔 수출입은행
주보원(70) 삼흥열처리 대표와 김동우(70) 신우콘크리트 산업㈜ 대표가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주 대표와 김 대표 등을 포함한 총 93명에게 정부 포상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들 모범 중소기업인과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엔 산업훈장 15점과 산업포장 12점, 대통령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4점이 주어졌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열처리산업의 산증인으로 알려진 주 대표는 해당 분야에만 35년간 매진, 장비 국산화와 더불어 국내 단조품의 60% 이상을 처리하면서 뿌리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농수로 관리 등 농토목용 콘크리트 배수관 도입부터 고속철도 선로에 적용된 제품까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콘크리트 제조업에 공헌해 훈장을 받았다.
이날엔 또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와 이상규 ㈜사옹원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신호강 ㈜삼락열처리 대표와 전복순 주식회사 스킨이데아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임종두 ㈜프린테크케이알 대표와 김정현 ㈜제일비엠시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최연동 ㈜우리엠텍 대표와 김수현 ㈜위엠비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이순종 주식회사아모스아인스가구 대표와 장규진 ㈜에취켓 대표가 받았다.
대통령표창 개인 부문에선 박수종 ㈜일우정밀 대표와 이호석 ㈜성지기공 대표가 수상했다. 대통령표창 단체 부문의 영예는 한국수출입은행에 돌아갔다. 수출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2020~2021년 연속 11조5,000억 원 이상의 역대 최대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을 견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및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을 지원한 부문이 주요 공적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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