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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전동화 및 미래차 기조 담은 ‘세닉 비전 컨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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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전동화 및 미래차 기조 담은 ‘세닉 비전 컨셉’ 공개

입력
2022.05.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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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탈 탄소화에 집중한 '세닉 비전' 컨셉 공개

르노, 탈 탄소화에 집중한 '세닉 비전' 컨셉 공개

최근 자동차 시장의 기조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들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 자리르 전동화 및 전기차 등이 채우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프랑스의 자동차 그룹, ‘르노(Renault)’ 역시 이러한 기조를 반영한 다채로운 차량을 제시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실제 르노는 오는 2030년까지 유럽 내에서의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행보를 빠르게 이어가고 있다.

르노, 탈 탄소화에 집중한 '세닉 비전' 컨셉 공개

르노, 탈 탄소화에 집중한 '세닉 비전' 컨셉 공개

이번에 등장한 세닉 비전 컨셉(Scenic Vision Concept) 역시 마찬가지다. 르노의 컴팩트 MPV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세닉’을 전동화 시대에 맞춰 새롭게 다듬은 차량이며, 전동화 및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실제 세닉 비전 컨셉은 세닉 특유의 탄탄하고 컴팩트한 체격을 고스란히 구현하면서도, 르노가 전기차 시대를 위해 마련한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엠블럼 역시 라이팅을 더했다.

르노, 탈 탄소화에 집중한 '세닉 비전' 컨셉 공개

르노, 탈 탄소화에 집중한 '세닉 비전' 컨셉 공개

공기역학을 고려한 독특한 디테일을 더한 휠과 미래적인 감성이 담긴 실루엣은 물론이고, 실내 공간에서도 전기차 및 자동화에 대한 많은 단서를 담았다.

르노는 세닉 비전 컨셉에 160kw 출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됨을 밝혔으나, '전동화' 모델에 집중하기 보다는 탈 탄소, 탈 내연기관 기조 아래 다채로운 ‘대체 에너지’를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음을 강조한다.

특히 ‘탈 탄소화’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선명히 드러낸다. 실제 르노는 세닉 컨셉 비전을 통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공정을 통해 제작된 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알린다.

르노, 탈 탄소화에 집중한 '세닉 비전' 컨셉 공개

르노, 탈 탄소화에 집중한 '세닉 비전' 컨셉 공개

또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의 ‘재활용’ 가치를 강조한다. 실제 가죽은 일체 사용되지 않았으며 각종 산업에서 사용된 소재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해 ‘자원의 재활용’ 가치를 강조했다.

르노가 그리는 미래, 그리고 세닉 포트폴리오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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