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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신동욱과 이별 결심 "이제 못 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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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신동욱과 이별 결심 "이제 못 믿겠어"

입력
2022.05.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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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신동욱이 위기를 맞이했다. 임수향은 신동욱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SBS 캡처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신동욱이 위기를 맞이했다. 임수향은 신동욱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SBS 캡처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신동욱이 위기를 맞이했다. 임수향은 신동욱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6회는 수도권 기준으로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우리(임수향)가 라파엘(성훈)과 최성일(김수로)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감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우리는 최성일을 향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뒤늦게 이벤트 장소에 도착한 이강재(신동욱)는 행복한 표정의 오우리와 라파엘을 보고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라파엘은 오우리의 가족에게 한우를 대접했고, 오은란(홍은희)과 서귀녀(연운경)는 살살 녹는 고기 맛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강재는 라파엘을 향한 오우리 가족들의 호의적인 태도에 얼굴을 굳혔다. 그러면서도 이강재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썼다. 오우리는 그런 이강재를 위해 캠핑을 떠나기로 했다. 연애 2년 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즐기게 된 두 사람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난 이강재와 오우리는 둘만의 캠핑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강재는 오우리를 강도로 오해해 테이저건을 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오우리 역시 이강재에게 첫눈에 반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차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목장 데이트부터 해변가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오우리는 "우린 서로 숨기는 게 없으니까 좋아. 거짓말만 안 해도 싸울 일이 없잖아"라며 이강재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강재는 이마리(홍지윤)와 죽은 노만철(김선웅)이 내연 관계였다는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오우리는 나희(한재이)로부터 이강재가 이마리의 실체를 알고도 보고하지 않아 견책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또한 자신이 이강재를 거짓말하게 만들었다는 자책감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이강재는 "내가 비겁했어. 네가 아기를 키우게 되면 우리가 했던 약속들, 계획들, 다 못하게 되니까 그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오우리는 이강재를 힘들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별을 결심했다. 이에 이강재와의 사진관 데이트 중 "나한테 거짓말했던 순간이 떠올라서 앞으로 오빠가 무슨 말을 해도 못 믿겠다. 이참에 오빠도 잘 됐다고 생각해라. 인생 망칠 일도 없지 않냐"며 마음에도 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당황한 이강재는 오우리를 붙잡지 못했다.

한편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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