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말기암 장애인 딸 살해 후 극단 선택 시도 60대 친모

알림

말기암 장애인 딸 살해 후 극단 선택 시도 60대 친모

입력
2022.05.24 11:40
0 0

경찰, 긴급 체포해 조사 중

경찰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경찰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암 말기의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아파트에서 30대 딸 B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귀가한 아들 C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A씨는 뇌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인 B씨를 30여년간 간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근 대장암 말기 판정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환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