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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에 "왜 XX이야" 주먹 든 이유 ('안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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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에 "왜 XX이야" 주먹 든 이유 ('안다행')

입력
2022.05.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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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무인도 라이프 이튿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MBC 제공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무인도 라이프 이튿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MBC 제공

가수 장윤정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에 격한 애정(?)을 표했다. 욕설이 난무했던 두 사람의 아침 풍경은 '현실 부부'의 케미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무인도 라이프 이튿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보다 일찍 눈을 뜬 도경완은 애정어린 말과 함께 잠들어 있는 장윤정에게 백허그를 시도했다. 하지만 잠이 덜 깬 장윤정은 "왜 XX이야"라는 욕설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일어나지 않는 장윤정에 머쓱해진 도경완은 일어나 자신을 칭찬해 줄 장윤정의 반응을 기대하며 브런치 준비에 나섰다. 당초 식재료를 직접 잡기 위해 나섰던 그는 물 때가 맞지 않아 먹을거리 사냥에 실패했고, 곧바로 '에그인대나무'와 '무히또' 요리에 도전했다. 도경완의 요리 도전에 장윤정 역시 무 조림을 만들며 브런치 요리에 가세했다.

이어진 시식 시간, 장윤정은 도경완이 만들어 준 음식을 먹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도경완의 기를 살렸다.

투닥거리기도 했지만 결국 완벽한 부부 케미로 무인도 라이프를 마무리 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장윤정은 "남편을 위해서라면 또 무인도에 갈 수 있다"는 말로 감동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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