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공개에 이어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역시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3세대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화려한 데뷔 무대를 통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슬란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294m의 방수로를 가진 카우라흐뉴카르 댐에서 분당 750톤의 물이 쏟아지는 방수로를 따라 가파른 경사를 거슬러 오른 것이다.
화려한 데뷔 무대를 통해 공개된 새로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더욱 세련되고 날렵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새롭게 다듬었고, 차체 역시 새롭게 구성됐다.
새로운 차체는 앞서 공개된 레인지로버가 유니바디의 매력을 제시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레인지로버 스포츠'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한다.
대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레인지로버와 차이를 드러낸다. 가로형 라이팅 유닛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해 '레인지로버 스포츠'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만든다.
실내 공간은 레인지로버 특유의 고급스럽고 화려한, 그리고 여유로운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새롭게 다듬어진 버튼과 다이얼 그리고 소재의 사용 등을 통해 공간 가치를 더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 디젤 및 가솔린 사양 등이 마련되며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걸맞은 V8 트윈터보 엔진이 새롭게 더해진다.
V8 4.4L 트윈터보 엔진은 503마력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기존의 V8 모델 대비 성능 및 효율성 개선을 이뤄냈다.
더불어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은 직렬 6기통 엔진과 강력한 성능의 전기 모터 조합을 통해 합산 출력 510마력을 내 '우수한 성능'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
한편 랜드로버는 오는 2024년,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순수 전기차 사양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