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디애나폴리스 500(Indianapolis 500, 이하 인디 500)이 다가오는 가운데, 대회에 사용될 페이스카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인디 500의 새로운 페이스카는 쉐보레 콜벳이 담당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19번째 ‘콜벳 페이스카’가 등장하게 되었다.
새로운 페이스카는 쉐보레 콜벳 C8 스팅레이의 고성능 버전인 ‘Z06’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콜벳 데뷔 70주년을 기념하는 ’7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가 더해져 특별함을 강조한다.
페이스카의 콜벳은 붉은색과 검은색을 하이라이트 색상으로 사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고, 바디킷과 휠 등에도 색상 효과를 더했다. 도어에는 인디 500의 엠블럼을 그려 넣었다.
여기에 7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디테일 들이 함께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이를 강조하는 ‘레터링’을 새겨 존재감을 명확히 했다.
고성능 사양인 Z06는 기존의 V9 6.2L 엔진 대신 새롭게 다듬어진 V8 5.5L LT6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670마력이라는 걸출한 출력과 63.6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폭발적인 성능을 갖춘 만큼 새로운 인디 500 페이스카는 여느 고성능 레이스카에 버금가는 민첩한 움직임으로 ‘인디카’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인디 500은 미국 기준, 5월 29일에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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