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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폐배지 자원화해 친환경 연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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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폐배지 자원화해 친환경 연료 변신

입력
2022.05.2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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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코아센텍

코아센텍(대표 최희식)은 2018년 7월 시판 중인 착화제의 하나인 ‘번개탄’에 유해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보도를 접하면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목했다.

또한 농촌의 버섯농가에서 버섯 폐 배지를 처리하지 못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버섯 폐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는 사업을 해보기로 했다.

먼저 버섯의 폐 배지에 존재하는 버섯 균사의 단백질이 알콜과 반응 하면 경화되는 성질을 이용한 친환경 착화제 개발을 시작했다. 다양한 연구 끝에 개발된 친환경 착화제는 현재 시중에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버섯 폐 배지를 자원화한 바이오매스 펠릿을 활용해 만들어진 고체복합연료(캠화이어)를 2018년 11월 출시해 건설사에 납품했다. 이후 화력과 연소시간을 업그레이드해 농촌의 과수 서리피해 방지용으로 개발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남 거창 등의 농가에 시범 납품했다.

앞으로 코아센텍은 친환경적인 캠화이어 제품 판로를 건설용, 농업용뿐만 아니라 캠핑, 낚시 등 레저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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