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브랜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개발한 스포츠카, ‘Z’가 공식 데뷔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새로운 Z는 클래식 Z들의 디자인을 오마주하며 독특한 감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인피니티 Q60 쿠페에 적용됐던 V6 3.0L 트윈터보 엔진으로 우수한 출력을 제시한다.
그러나 새로운 Z의 수동 사양이 ‘배기음’으로 인한 제약이 적용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Z에 부여된 제약은 바로 ‘배기음’을 의도적으로 축소한 것이다. 이는 Z의 배기음 규제 통과를 위한 것이며 ‘미국에 판매되는 차량’에 적용된다.
이는 시험 규정에 따른 것인데 실제 수동 사양이 더 낮은 단수로 주행하고, RPM이 상승해 배기음이 더욱 크게 발생하게 된 것이다.
실제 닛산은 미국 내 판매를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배기음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Z의 수동 사양의 별도의 ‘저소음 배기 시스템’을 추가해 ‘배기음’을 억제했다.
이로 인해 닛산은 Z의 수동 사양의 판매는 가능해졌으나, 자동 사양보다 작은 배기음으로 드라이빙의 매력과 즐거움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간단한 튜닝으로 다시 강력한 사운드를 살릴 수 있다.
그러나 ‘Z의 고객’이 만족스러운 주행을 위해 추가적인 비용 지출을 해야한다는 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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