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정상등교 시작을 계기로 현장점검단 가동
교육부가 50일간 교육 현장 점검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의 정상등교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방역을 넘어 체험학습 진행 등 학사 관리 전반을 다 훑어본다.
교육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 안전 50일 집중점검' 방안을 공개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학생안전 현장점검단'을 구성, 18일부터 7월 6일까지 50일간 진행한다.
현장점검단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교 방역·급식 위생 안전 △교육활동 안전 △교육시설 안전 등 3개 분야를 확인한다. 시도교육청의 현장점검단에 더해 교육부는 3인1조 50개 팀을 투입한다. 학교별 자체 방역 계획 수립, 접촉자 관리, 급식 운영은 물론,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관리,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대학 오리엔테이션이나 엠티 같은 집단연수 안전 관리 등을 점검한다. 수련 활동이나 수학여행과 같은 현장 체험학습 안전 점검에 대해서는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재유행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학원에 대해서는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과 기숙학원 안전 확보 등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별도로 합동 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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