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이 '진격의 할매'를 찾았다. MC 박정수는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곽진영을 알아보지 못해 촬영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S 고민 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는 곽진영이 출연한다. 그는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들과 딸' '여명의 눈동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김치 사업을 하는 중이다.
곽진영의 등장에 김영옥은 "배우인가 보다"라고 했지만, 박정수는 "연기자예요? 우리 중에 같이 출연했던 사람이 있어요?"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곽진영은 "여기요"라며 박정수를 가리켰다. 그러나 박정수는 "나랑요? 어디서 뭘 했어?"라며 감을 전혀 잡지 못했다.
곽진영이 "선생님하고 드라마 '하늘바라기'를 했어요"라고 설명하자 박정수는 "아침드라마? 미니시리즈였어?"라고 물었다. 김영옥은 "무슨 드라마를 했는지도 몰라"라며 박정수에게 호통을 쳐 폭소를 자아냈다.
'아들과 딸'에서 종말 역을 연기했던 곽진영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종말이입니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그러나 박정수는 "곽진영 얼굴이 이 얼굴 아닌데…"라고 했다. 곽진영은 "선생님, 제가 오늘 고민 때문에 10kg이나 빠졌어요"라고 진지하게 고민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곽진영의 고민은 오는 17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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