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심장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지혜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 문재완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새벽에 남편이 집에 없어 걱정했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 그래서 잠을 많이 못 자서 훅 간 걸까 봐 정말 걱정했다"고 밝혔다. 문재완은 당시 일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남편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지혜는 자신의 병을 언급했다. 앞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는 병원을 방문했고, 심장병 진단을 받은 뒤 눈물을 보였다. 그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도 하차했다. 이지혜는 "내가 없으면 남편이 아이들을 책임져야 한다. 옛날 사진들을 보며 내가 남편을 사랑한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아이를 낳고 힘들어 짜증을 내기도 했지만 남편이 이해해 줬다고 했다. 이지혜는 "화가 났다가도 남편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진다"며 문재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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