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스페인에 100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스페인은 독일에 이은 유럽 제2의 자동차 생산 거점이며, 다채로운 브랜드들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는 물론 스코다, 쿠프라 브랜드의 전기차 개발 역량 개선을 이뤄내고,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투자 계획은 당초에 알려진 70억 유로 규모보다 약 30억 유로가 늘어난 것으로 ‘새로운 파트너사’의 협력 등으로 증액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투자,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폭스바겐 그룹에서는 오는 2025년에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하고 유럽 전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전기차는 해치백 형태가 아닌 SUV 형태가 될 예정이며, 각 브랜드의 성향에 맞춰 다채로운 조율이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아직까지 양산형 전기차 모델이 확보되지 않은 브랜드이자, 스페인 브랜드인 ‘세아트’ 역시 이번 투자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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