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사고 지난 1~3월보다 10.5% 증가
경찰, 5월 음주·보행자 위협 집중 단속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고령층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1~3월보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0.5%, 사망자는 13.9% 늘었다. 거리두기 해제가 예고되면서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사고가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거주 외 지역을 방문한 인구 이동량은 2월 1억379만건에서 3월 1억513만건, 4월 1억1,286만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4월 보행 교통사고는 1~3월 대비 26.6% 증가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19.4% 늘었다. 4월 하루 평균 음주 교통사고도 1~3월 대비 소폭 늘었다.
경찰은 5월 한달간 전국 일제 음주단속과 신호위반 등 보행자를 위협하는 법규위반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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