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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힐링·안심 쉼터로 오세요"… 내달 14일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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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힐링·안심 쉼터로 오세요"… 내달 14일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입력
2022.05.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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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

전남도청사

전남도는 다음달 14일 목포시 유달유원지에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알리는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 방문의 해 주제를 '청정·힐링·안심 쉼터, 전남으로 오세요'로 정했다.

전남도는 최근 행사·축제 관련 전문가 3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착수보고회를 갖고 프로그램 운영과 퍼포먼스 계획 등 영향력 있는 선포식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전남 지난해 6월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연말쯤 선포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여의치 않으면서 연기했다. 전남도는 최근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0일 착수보고회를 열어 선포식 일정을 확정했다.

선포식은 1부와 2부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1부는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광 홍보영상 상영, 관광개발 업체와의 투자협약(MOU), 홍보단 출정식, 선포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또 2부엔 공중파 방송과 연계된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전남도는 이번 전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약자 편의 시설 개선, 관광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절, 청결, 위생 등 환대서비스 교육과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또한 엠지(MZ)세대 관광객 유치를 위해 8월 캠핑박람회와 9월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페스티벌, 드론 나이트 쇼, 숙박할인 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내 관광객 1억 명과 해외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해 전남 관광문화 융성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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