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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수 86.5만 명 증가…동월 기준 22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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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수 86.5만 명 증가…동월 기준 22년 만에 최대

입력
2022.05.11 08:25
수정
2022.05.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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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4월 고용동향… 실업률 3.0% 역대 최저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구인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구인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 명 이상 증가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 실업률은 같은 달 기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의 2022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86만5,000명 늘어난 2,80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4월(104만9,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는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 증가한 뒤 3월에는 83만1,000명으로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바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지난해 같은 달(60.4%)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15~64세 고용률은 68.4%로 지난해(66.2%)보다 2.2%포인트 높아졌다. 고용률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3.0%)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낮아진 3.0%로, 현재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래 가장 낮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 산업의 비대면·디지털화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줄었다”며 “산업별로는 보건복지업, 제조업, 사업시설관리업 등에서 주로 늘었고,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에서부터 청년층까지 모든 계층에서 증가했다”고 말했다.

세종 =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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