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교육생 20명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 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산업 중심의 산업 입지를 조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 사업을 위탁받아 내달 13일부터 9월 8일까지 하루 5시간씩 총 30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핵심 교육 과정 △인공지능 실무 교육 과정 △역량 강화 △참여 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협업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비와 교재는 전액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 미취업자(만 18세~39세)다. 광주시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 대학 졸업(예정)자에 대해선 우대하기로 했다. 또 교육 수료생에게는 광주 지역 내 인공지능 관련 분야 업계와 연계해 취업도 도울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광주에서 인공지능 개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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