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장한나가 독일 함부르크심포니 새 수석 객원지휘자로 선임됐다.
함부르크심포니는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에서 "2021년 가을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휘자 장한나는 2021~2022 시즌의 가장 중요한 새로운 발견 중 하나"라며 "2022~2023 시즌에 장한나가 수석 객원지휘자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한나는 "매우 기쁘다"면서 "(함부르크심포니와) 우리의 음악적인 모험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 첼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던 장한나는 2007년 제1회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축제의 폐막 공연에서 지휘자로 공식 데뷔한 후 지휘자 활동에 주력해왔다. 2017년 8월부터는 노르웨이의 명문 트론헤임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