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해당서비스의 SOHO 시장점유율을 33% 목표
LG유플러스가 2일 소규모 자영업자(SOHO)의 창업과 영업관리, 홍보마케팅을 돕는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5년 내 SOHO 관련 시장 점유율을 3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일 소규모 자영업자(소호·SOHO)의 창업과 영업관리, 홍보마케팅 분야 지원 등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설계됐다.
이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털)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결제기와 폐쇄회로(CC)TV, 인터넷, 초고속인터넷TV(IPTV) 등 소규모 자영업자 전용 통신상품과 세무∙매출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U+우리가게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해당 상품을 이용한 SOHO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1% 늘었고 가입자도 54% 성장했다. 이날 출시된 신규 상품들도 'U+우리가게 패키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유선 인터넷망에 장애가 발생해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매장에 별도 유선 케이블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노후 건물이나 건설현장, 푸드트럭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하는데, 서비스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와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정보 등이 핵심이다. 요식업의 경우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과 배달 관심도 등 배달시장 정보도 제공한다. 더불어 매장운영에 필요한 홍보∙마케팅 서비스와 차량렌털 서비스 상시 할인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U+우리가게 패키지' 응용소프트웨어(앱)도 새롭게 선보였다. 지능형CCTV와 인터넷전화 등 각종 통신상품부터 매출관리, 구인, 가전 렌털 등 매장운영 솔루션을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SOHO 관련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고객도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향후 5년내 해당서비스의 SOHO 시장점유율을 3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SOHO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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