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121명에 1억5,000만 원
1987년부터 3,954명 대상 26억원 지급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이 조합원 자녀들에게 학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농협은 최근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121명에게 총 1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 대표 2명과 조합 관계자 등만 참석했다.
안동농협은 농업경영비 및 자녀 교육비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3,954명에게 총 26억 원의 학자금을 지급했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학자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우리 농업·농촌에 관심을 가지고 국가와 농업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협 또한 농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사업을 확대 해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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