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기조에 따라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는 토요타는 양산 전기차 bZ4X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요타’의 주요 차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크라운(Crown)’이 새로운 자리를 잡게 되었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무려 15세대에 걸쳐 판매되고 있는 토요타의 상징, 그리고 고급스러운 세단의 대명사인 ‘크라운’이 더이상 세단이 아니게 된 것이다.
토요타의 발표에 따르면 크라운이라는 이름은 향후 새롭게 개발될 ‘전동화 SUV’에 적용될 예정이며, 세단 사양인 ‘크라운’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 크라운은 일본 내수 시장 및 일부 수출 시장에 소량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며, 세계 주요 시장에는 캠리와 아발론이 대응하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차종이다.
새로운 전략에 따라 토요타는 보다 큰 체격의 SUV를 개발해, 크라운의 빈자리를 채우고 토요타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하게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로운 크라운의 구체적인 시기나 주요 정보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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