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예뻤다' 엄마에게도 청춘이 있었다. 가족들에게 밀려버린 엄마의 삶을 다시 찾아주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29일 LG헬로비전, MBN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황신혜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과 박현우CP가 참석했다. '엄마는 예뻤다'는 젊고 매력적인 시니어와 맘(Mom)들의 전성시대를 맞이해 엄마들의 20살 회귀 프로젝트다.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예정이다.
'엄마는 예뻤다'의 주인공은 가족을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은 늘 뒷전이었던 엄마들이다. 늦게나마 잃어버린 청춘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나선 5-60대 엄마들의 용기 있는 첫발이 가슴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엄마는 예뻤다'는 최근 열풍인 맘 예능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가 키운다' '엄마는 아이돌' 등 엄마를 중심으로 다루는 예능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엄마는 예뻤다'가 엄마로서 삶의 애환을 어떤 식으로 그려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여기에 엄마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닥터 군단은 엄마들의 사연과 고민을 듣고 이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각기 다른 엄마들의 사연에 4MC와 시청자들은 깊게 공감할 수 있다. 황신혜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은 엄마들의 사연에 공감하고 이야기를 이끌어내면서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엄마의 메이크오버, 4MC의 역할은?
4MC 모두 엄마의 청춘을 찾아주면서 다양한 감성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이지혜는 "제가 엄마가 되다 보니까 자녀를 위하는 건 당연한데 제게 쓰는 건 아깝다. 자녀들이 찾아준다는 취지가 너무 좋았다"라 말했다. 장민호는 "엄마가 변해가는 과정이다. 녹화하면서 어머니의 변화를 통해 가정이 같이 변하는 걸 느꼈다. 어머니의 변화로 화목해지는 가정을 함께 본다면 더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최근 인생 키워드가 가족과 부모님에 포커싱됐다는 장민호는 "매번 부모님에게 더 잘했어야 했다고 후회한다. 마음 속으로 엄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라 전했다.
황신혜는 "평생 가족, 자식을 위해 살아온 엄마들이다. 효녀들이 정말 너무 많다. 제가 엄마라는 사실이 감동스럽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저 역시 힐링이 됐다"라면서 녹화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신혜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제가 많은 걸 배우고 얻었다. 이런 프로그램을 정말 꼭 하고 싶었다"면서 자신에게도 큰 의미로 남았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4MC 간 케미스트리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장민호는 "첫 녹화부터 편하게 대해주셨다. 티키타카가 좋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렛미인' 시리즈를 연출했던 박현우CP는 '엄마는 예뻤다'의 차별화에 대해 "표정이 달라진다. 너무 좋게 웃으니 자식들도 같이 밝아진다"라면서 가족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 답했다. 사연을 선택하는 기준은 자식들의 간절함이다. 자녀들이 엄마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 가족 모두에게 해피엔딩으로 남았다.
엄마들에게 젊고 아름다운 청춘을 선물하는 차별화된 시니어, 그리고 맘 예능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 '엄마는 예뻤다'는 오는 5월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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