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함께 순찰·상담 활동 펼쳐
미스터 코리아 출신 전·현직 보디빌더들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나섰다.
2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동진 선수 등 전·현직 보디빌더들은 전날 인천 남동구 논현동 수인분당선 인천논현역 등지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논현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과 함께 최근 3년간 청소년들 비행이나 폭력, 흡연 등 112신고가 가장 빈번했던 3개 지역을 순찰하며 학교폭력 예방 전단지를 배포했다. 보디빌더들은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을 계도하거나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 등을 주제로 상담 활동도 했다.
이동진 선수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비행 청소년 선도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선우 논현서 여성청소년과장은 "매달 마지막 주 실시하는 비행 청소년 선도 활동의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분야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할 계획"이라며 "지리 프로파일링 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선정한 우범 예상 지역에 대한 순찰과 상담 활동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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