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어린이들과 우크라 국가도 합창
리틀엔젤스예술단이 4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열린마당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 ‘사랑과 평화 버스킹’에 출연해 한국무용과 합창을 선보인다.
지난 2일 첫 공연을 시작한 ‘사랑과 평화 버스킹’은 사단법인 ‘사랑과 평화’에서 주최하는 자선공연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고 난민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해 매주 토요일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모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5차 공연에 출연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은 배정혜 예술감독의 안무작 ‘진쇠놀이’로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이어 합창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마지막 합창곡은 특별히 우크라이나 어린이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를 노래한다.
정임순 리틀엔젤레스예술단 단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이 전세계로 확산되기를 기원한다”면서 “공연을 통해 하루속히 전쟁이 멈추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는 리틀엔젤레스예술단은 초ㆍ중등 단원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예술단이다. 1962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60여개국의 무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예술과 한민족의 평화애호정신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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