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서 기공식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 타워·별장형 모두 195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급 휴양시설인 ‘반얀트리’가 부산 기장군에 만들어진다.
27일 부산도시공사와 개발사 루펜티스㈜에 따르면 오는 29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안에서 세계적 리조트 그룹인 ‘반얀트리 홀딩스’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를 시작한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4만 1,280㎡(1만 2487평, 건축면적 6,000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에 139~886㎡ 크기의 179실(타워형)과 290~615㎡ 크기의 16실(별장형) 등 모두 195실을 갖춘다. 이들 객실은 모두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2024년 하반기에 준공, 2025년 개관 예정이다.
부대 시설로는 최고급 스파 브랜드인 ‘반얀트리 스파’를 비롯해 해수 요법을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온천 등이 있다. 반얀트리를 대표하는 태국 레스토랑 ‘샤프란’과 인터내셔널 레스토랑 루프탑 바 ‘버티고’등이 국내 최초로 들어오고, 야외 웨딩 시설, 키즈 클럽 등도 갖출 예정이다.
반얀트리 홀딩스는 전 세계 22개국에 풀빌라 콘셉트의 고급 리조트 등 48개의 호텔과 리조트, 64개의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도심형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중급 브랜드로 알려진 ‘카시아 속초’를 운영하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회원은 전 세계 반얀트리 호텔과 리조트 숙박 시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본격 운영되면 대형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등과 쇼핑 단지를 갖추거나 갖출 예정인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대명 루펜티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휴양시설이 부산에 온다는 자체가 국제적으로 부산의 품격을 올리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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