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바다가 재기에 나선 슈를 응원했다.
25일 바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슈의 사진과 함께 "4년 동안 많이 뉘우치고 반성했을 슈에게 부디 용기를 허락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수영아 힘내"라면서 "팬 여러분 함께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슈가 앞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예고한 것에 대한 시청 독려로 보인다. 슈의 행보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바다의 응원이 눈길을 끈다.
이날 슈는 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선다. 그는 "저에게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다. 4년 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면서 "솔직히 두렵고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리지만 그래도 큰 용기를 내본다"라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 라이브를 통해 슈는 그간의 근황과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 혐의를 받았으며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슈가 소유한 건물 세입자 일부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으나 긴 시간에 걸쳐 채무를 갚았다고 전해졌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슈의 방송 복귀는 약 4년 만에 이뤄졌다. 그간 이혼설 등에 휘말렸으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고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도박 근절과 예방 관련 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