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폰기 클라쓰' 일본 TV아사히서 7월 방영
다케우치 료마, 주인공 미야베 아라타 역 연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인 한일 합작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 7월 일본 지상파 TV아사히에서 방영된다고 25일 국내 제작사 SLL(옛 JTBC스튜디오)이 밝혔다. '롯폰기 클라쓰'는 한국의 SLL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크로스픽쳐스, 일본의 TV아사히가 손잡고 제작한 13부작 한일 공동 프로젝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지난 2020년 방영된 '이태원 클라쓰'는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식당 창업 신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일본 넷플릭스 공개 후 현지 콘텐츠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서준이 연기한 주인공 박새로이에 해당하는 미야베 아라타 역은 다케우치 료마가 연기한다. 영화 '철벽선생'(2019), 드라마 '변두리 로켓'(2018)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2021)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태원 클라쓰'라는 멋진 작품을 일본에서 리메이크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작품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의 롯폰기라는 곳에서 이 멋진 원작을 토대로 출연진, 스태프 여러분과 섬세하고 대담하게, 그리고 자극적인 군상극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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